Windows 환경에서 빠르게 특정 어플리케이션(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대부분 "시작 > 실행" 메뉴를 클릭하거나 "WinKey+R" 단축키를 주로 사용한다. 이때 실행되는 기본 론처(Launcher)가 "windows run"인데,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어플리케이션 론처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추가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유려한 GUI를 표현하는 유용한 프리웨어가 몇개 있다. Launchy, Executor, Enso, RocketDock 등의 유틸리티(Utility)가 이들 프로그램이다.
1. Launchy
Launchy는 Windows나 Linux 환경에서 돌아가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이다. 몇개의 키만을 타이핑하여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폴더를 열수 있다. 심지어 URL을 입력하면 기본 브라우저에 해당 페이지를 로드해준다.
Launchy는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는데, ALT+SPACE를 사용해 숨겨진 Launchy 입력창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작업을 취소하려면 ESC(escape) 키를 누른다.
2. Executor
Executor는 Launchy와 유사하지만 조금 더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다. Executor은 스킨을 지원한다. WinKey+Z 키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한다.
3. Enso Launcher
Enso 역시 Launchy, executor 등과 유사한 프로그램인데 보다 간결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Aza Raskin이란 사람과 그의 동료들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Aza Raskin는 매킨토시 UI의 창시자, 고(故) 제프 래스킨의 아들이라고 한다. 위의 프로그램들과 다른 것은 Caps Lock 키를 누른 상태에서 Enso command를 추가로 타이핑해야한다는 것이다.
4. RocketDock
RocketDock은 위에 소개한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독킹 바(Docking Bar)에 바로가기(shortcut)을 등록하여 마우스로 작동하는 론처이다. 마우스를 올리면 아이콘들이 부드럽게 움직인다. 다음은 유투브에 올려진 RocketDock 소개 동영상이다.
동영상의 버전은 1.3.0 Final 이지만 현재 최신 버전은 작년(?)에 출시된 1.3.5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