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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CAN

ECU Simulator & OBD-II Scanner

 

제품 외관은 좀 허접해 보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12V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통신 속도는 250K와 500K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11bit와 29bit 중에서 I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가지 PID를 지원하고, DTC 버튼을 누르면 MIL이 점등되고 진단코드를 읽으면 미리 정의된 코드가 읽힙니다.

구매 및 자세한 설명은 
이지댁 홈페이지 참조.

비교적 저가이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OBD-II 스캐너가 있어 소개합니다.


ScanTool 사에서 제작한 ElmScan5.
모델명에서 유추하건데, ELM327 칩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RS232, USB, Bluetooth 세가지 방식이 있으며, CAN 뿐만 아니라 모든 OBD-II 프로토콜이 지원된다고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CAN과 ISO 방식은 테스트해봤는데 잘 동작합니다.

가격대가 약간 더 높은 OBDLink란 제품도 있는데, 스펙만 봐선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소프트웨어가 무료란 사실입니다.



실행화면입니다.

유료로 판매하는 ScanXL이란 소프트웨어도 있는데, 무료 소프트웨어도 아주 훌륭한 수준입니다.
거기다가 소스코드도 공개되어 있어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ScanTool사 홈페이지에 가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스캐너 구매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는 이지댁, 해외는 ScanTool 홈페이지를 비롯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놈을 어떻게 활용했는고 하니...
우선 앞서 소개했던 ECU simulator와 ElmScan5를 연결합니다. 둘 다 상용 제품이니까 당연히 잘 동작됩니다.
동작이 되는 것을 확인한 다음 Can Analyser를 중간에 연결합니다.
그러면 시뮬레이터와 스캐너 사이에 오가는 데이터가 Analyser에 잡힐테고, 이 데이터를 OBD-II PID 스펙과 비교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